이틀전에 주문한 재료가 도착했네요.. 그런데 제가 주문하지도 않은 카렌듈라가 들어있어서 전 깜짝 놀랐습니다. 아마도 운영하시는 분이 카렌듈라도 사용해 보라고 공짜.. 로 같이 주신듯 하네요.. 어찌나 고맙던지.. 깜짝선물에 기분이 up 되더라고요.. 이번에 만든 비누랑 연고는 호호바 오일로 하고요 다음번에 만들때 사용해 볼려고요...

5개월 된 울 아들 얼굴이 거북이 등 껍질처럼 까칠 했거든요.. 시어머니는 병원에 안 데리고 간다고 저에게 뭐라 하시지만 병원에 가도 딱히 처방도 없고 비싼 크림만을 권하더라고요..

게시판 읽어보고 비누만들기 정보 10번 넘게 보고 꼼꼼히 따져 보니 한번 만들어 봐도 될 듯 했어요..

만들기 실폐한 사람들 글 열쉼히 읽어서 만들어 봤어요.. 정말 간단하고 쉽더군요..

비누는 아직 4주 정도 더 굳히기 한 다음 사용할려고 아직 사용 안 했고요 연고는 오늘로 2일째 되는데요 아기 얼굴이 처음보다 괜찮아 진 것 같아서 꾸준히 바르고 있습니다.

아들, 딸, 애기아버지, 저 모두 까칠한 피부, 건조해서 가려운데 열쉼히 바르고 있어요..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효과도 있는듯 하네요..

애기아빤 습진부분에. 저는 발 건조한데, 딸은 팔, 다리에 아들은 얼굴하고 기저귀 발진 있는데.. 바르고 있어요..

물론 온 집이 미끄덩 거리긴 해요.. 오일을 피부에 발르고 돌아다니니...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피부가 안정된다면야 감수해야죠..